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하 아이돌 (문단 편집) == 형태 == 지하 아이돌은 소규모 라이브를 여러 번 열고, 공연장에서 관련 상품을 끼워팔아서 단기간에 돈을 회수하는 영업 형태를 취한다. 2004년의 아키바 붐 이후 지하 아이돌의 존재가 주목받았고, 음반 판매로 인한 수입이 갈수록 줄어들기 시작하자 군소 예능 기획사들이 적은 자본으로도 시도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을 채택하기 시작했다. [[AKB48]]도 원래는 전용 극장에서 공연하는 라이브 아이돌의 형태로 활동했다. 미디어 노출이 초기엔 정말 적었다. 그래서 AKB48를 지하아이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.[* 니챤에서 지하라고 하면 지하아이돌판을 의미하는데, 이곳이 바로 AKB48 관련 이야기가 진행되는 곳이다. AKB는 그래서 지하의 할머니 격? 인 아이돌이라고 봐도 된다.] 근데 당시 AKB48는 수익은 별로 못 올렸다. 다른 지하 아이돌들이 메이저 아이돌 그룹의 곡을 커버해서 사용하는 것에 비해, AKB48은 초기부터 AKB48만의 오리지널 곡을 사용하는 오리지널 공연을 했기 때문. 오리지널 공연을 제작하면 곡, 의상, 안무 등 돈이 들어갈 곳이 한두 곳이 아니라 300석밖에 안 되는 소규모 전용극장의 입장료만으로는 본전 뽑기 힘들었다. 이 당시에는 추첨조차 없이 입장료만 내면 관람 가능할 정도로 300석이 다 채워지지도 않았다. 얼마나 힘들었으면 당시 AKB48 센터 [[마에다 아츠코]]가 "언제 그만 둘 수 있을까?" 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. 이 때문에 'AKB식 상술'(AKB商法)이라 불리는 방식으로 음반을 팔아 수익을 내기 시작한다. 같은 음반에 다른 특전을 집어넣거나, 특전을 랜덤으로 넣거나, 이벤트 참가 조건으로 복수구입을 내거는 방법으로 한 명의 팬에게 여러장을 팔기 위한 수단인데 이런 상술을 비꼬는 표현이 AKB식 상술이다. 그런데 이 방법이 대성공하는 바람에 일본에서 이 말은 널리 퍼져서 AKB48이나 음반만이 아닌 전혀 다른 상품도 이런 판매 수단방식을 쓸 경우 AKB식 상술(AKB商法)이라고 불린다. 그래도 AKB48은 유명 프로듀서이자 작사가인 [[아키모토 야스시]]의 이름빨이 있었기 때문에 투자를 잘 받아 전용극장까지 잡고 시작하는 등 상대적으로 수월한 면이 있었다. AKB48이 정말로 '지하 아이돌'이었는가에 대해서는 다소 이론의 여지가 있는데, 데뷔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[[뮤직 스테이션]] 등 TV 음방에 출연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. 대체로는 '초기에는 스토리성을 위해 지하 아이돌 흉내만 낼 생각이었지만, 일이 잘 안 풀리는 바람에 2008년 무렵에는 정말 지하 아이돌 신세였다.'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. 지하 아이돌들은 대부분 저자본 소규모 기획사에서 런칭하기 때문에 전국구로 활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, 대부분이 자신들이 결성된 지역에 한정해서 활동하는 [[로컬 아이돌]]이다. 현재 메이저 아이돌 중 가장 정석적인 [[지하 아이돌]]/[[로컬 아이돌]] 시절을 거친 것은 [[Perfume]]. 전용 극장 없이 라이브 하우스 여기저기를 전전하고, 길거리에서 전단지 돌리고, 인기 없다고 다른 아이돌한테 괄시받고 스탭들에게 장비보다 뒷전으로 밀리는 등 뜨기까지 이런 짓을 7년이나 했다. 사실 퍼퓸은 일본에서 거대기획사로 꼽히는 [[아뮤즈]] 소속이었기에 투자를 제대로 받았다면 더 수월하게 뜰 수 있었으나, 회사가 걸그룹을 키워 본 역사가 없어서인지 애초부터 기대를 안 걸어서인지 선배격인 [[포르노그라피티]]처럼 인디 밴드 굴리듯 굴려버렸다.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뜰 때까지 버리지 않았고 더불어 라운지 팝으로 매니아들의 인기를 얻어 가던 [[나카타 야스타카]]를 프로듀서로 붙여주긴 했지만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